같은 연 3%라고 해도 단리인지 복리인지에 따라 몇 년 뒤 잔액이 달라질까요?
가상 예시로 연도별 잔액을 나란히 계산해 보겠습니다.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구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투자자 학습 자료는 복리를 '이자에 대해 얻는 이자'로 설명합니다.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 자료도 원금과 이자에 반복해서 이자가 붙는 것을 복리라고 설명합니다.
이 글의 단리는 매년 처음 원금에만 이자를 계산하는 비교용 모형으로 가정합니다.
가상 사례: 원금과 금리를 고정한 비교
아래 표는 설명용 가상 사례이며 실제 예금 상품의 수령액이 아닙니다.
원금 100만 원, 연 3% 고정, 이자 결산은 연 단위, 추가 납입 없음, 세금과 수수료 제외를 가정합니다.
| 연차 | 단리 잔액 | 복리 잔액 | 차이 |
|---|---|---|---|
| 1년 | 1,030,000원 | 1,030,000원 | 0원 |
| 2년 | 1,060,000원 | 1,060,900원 | 900원 |
| 3년 | 1,090,000원 | 1,092,727원 | 2,727원 |
2년째 복리 이자는 103만 원에 3%를 적용한 3만 900원이고, 단리 이자는 100만 원에 3%를 적용한 3만 원입니다.
그래서 2년째 차이는 900원이고, 3년째에는 2,727원으로 커집니다.
표에서 읽을 점
이 가정에서는 1년째까지 두 방식의 잔액이 같습니다.
차이는 이미 붙은 이자가 다음 해 계산에 들어가는지에서 생기므로, 기간을 길게 두고 비교해 보세요.
복리라는 이름만 보고 고르기보다, 실제 약정에서 이자 계산 주기와 지급 방식, 이자를 다시 원금에 합치는지를 확인하세요.
이 글의 복리는 결산 주기를 연 단위로 가정했으며, 월 복리나 세후 금액에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상품은 이자를 언제 계산하고 언제 지급하나요?
계산기를 따라 눌러 보는 순서
단리 모형의 계산식은 원금 × (1 + 연 이율 × 연수)입니다. 복리 모형은 해마다 결산한 잔액을 다음 해 원금으로 삼으므로 원금 × (1 + 연 이율)의 연수 제곱으로 계산합니다. 여기서 연 3%는 계산할 때 0.03을 넣습니다.
가상 예시의 단리 3년 잔액은 1,000,000 × (1 + 0.03 × 3) = 1,090,000원입니다. 복리 3년 잔액은 1,000,000 × 1.03 × 1.03 × 1.03 = 1,092,727원입니다. 두 결과의 차이는 2,727원입니다.
표를 다른 상품에 그대로 대입하면 안 되는 경우
이자가 원금에 합쳐지지 않고 다른 계좌로 지급되는 경우도 이 글의 복리 모형과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표에서 제외한 세금과 수수료가 있다면 표시된 잔액을 실제 수령액으로 쓰지 마세요.
처음 넣는 금액과 추가 납입 여부, 비교 기간, 적용 이율, 결산 주기, 이자 재투입 여부, 세금과 비용을 같은 칸에 적어 보세요. 아직 모르는 조건은 임의 숫자로 채우지 말고 확인 필요로 남겨 두세요.
계산 예시를 읽은 뒤에는 내가 비교하려는 조건이 표의 가정과 같은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참고 자료
- 복리의 의미와 계산 예시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Investor.gov
- 복리 학습 안내 — 미국 예금보험공사
계산표는 설명용 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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